안녕하세요, 오늘은 잇몸 피날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잇몸 질환의 경우는 충치와는 다르게 증상이 아주 심각해 지기 전까지는 통증이 많이 심하지 않을 수도 있고 아프다가 나아지기도 해서 환자분들의 입장에서는 괜찮아진 것으로 착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서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업무로 바쁜 현대인들이 잇몸 피날때 마다 바로 치과로 갈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지 기준을 세워두는 것이 좋을 거예요. 왜냐하면 출혈이나 붓기 등이 일시적인 경우도 있어서 꼭 치과에 가지 않고도 환자분들께서 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전 날 너무 피곤했다거나 뻣뻣한 새 칫솔로 간 직후에 너무 세게 칫솔질을 했다거나 하면 잇몸 피날때 가 있는데, 이럴 때는 푹 자고 비타민을 섭취하면서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해 주거나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여 자극이 가지 않게 칫솔질을 해 주는 방법을 통해서 잇몸이 나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무엇보다 잇몸 염증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치태와 치석 같은 구강 위생 불량, 즉 음식물 찌꺼기 등이 세균과 엉겨붙는 데서 비롯되기 때문에 잇몸 피날때 주변을 꼼꼼하게 닦아주고 조금 통증이 느껴지더라고 칫실 등을 이용하여 구석구석 끼어있는 이물질 등이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할 거예요.
잇몸 질환 치료의 첫 단계 역시도 이렇게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 사이에 부산물들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 스케일링 처치로 시작하며 이러한 스케일링 만으로도 잇몸 피날때 붓기나 압박감 등이 많이 해소 될 수 있으니 일단 해당 부위 주변을 청결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스케일링 처치는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받아주시는 것이 좋으며, 치과에서 정기 검진과 함께 꼬박꼬박 챙기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구강 건강을 지키는데 바람직할 거예요. 이렇게 치과에 방문하기 전에는 잇몸 출혈이 생각보다 오래 간다거나 (열흘~2주 이상) 아니면 나아졌다가도 금방 다시 반복이 된다 (잦은 주기)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서 이런 경우에는 무심하게 넘어가지 마시고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 및 치료를 받아주시길 권유드리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