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콤비 치과2020. 6. 27. 00:49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피가 나거나 불편할 때 흔히 피곤해서 그렇다, 비타민이 부족한 것 같다, 하는 식으로 일시적인 증상으로 치부합니다. 사실 잠깐 그랬다가 잠을 푹 자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면 며칠 지나서 회복이 되는 경우도 다반사로 있기 때문에 잇몸이 헐었을때 늘 잇몸염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 부어오른 것이 아니고 만약 염증이 발생한 것이라면 무심하게 그냥 방치한 채 시간이 지난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과에 내원하여 필요한 처치를 받아주어야 합니다. 충치나 잇몸병 같은 구강 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빠르게 악화되곤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잇몸 질환의 경우는 치아를 받쳐주는 잇몸뼈를 녹여서 여러 개의 치아에 한꺼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어오르거나 잇몸이 헐었을때 되도록 빠르게 치과로 가보시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하지만 잇몸병의 경우 증상이 간헐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나아졌다고 착각하기 쉽고 보통 좀 더 경과를 지켜본 후에 치과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내원을 미루게 되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치과에 오는 원인이 충치보다 잇몸병으로 인한 것이 더 많고 자각 증상에만 의존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 때 알맞은 치료를 해주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정기점검 및 스케일링 처치를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보다 바람직합니다. 



업무 때문에 개인적인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 분들은 회사 근처에 야간 진료를 보시는 치과를 선택하여 퇴근 후 시간을 이용하면 관리가 좀 더 용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앞으로 남은 평생 관리 할 구강 건강을 챙기는 일인데 접근성 만으로 치과를 선택 하시지는 않겠지만 여러 가지 사항들을 꼼꼼히 따져보실 때 시간이나 공간적인 편의성 부분도 꼭 한 번 따져보시면 현실적으로 내원 시기가 미뤄지는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받으실수 있을 것 입니다. 




잇몸이 헐었을때 초기에 내원하면 스케일링 처치 만으로도 붓거나 피가 나는 상황은 많이 나아집니다. 즉, 스케일링 처치는 이렇게 초기 대처 방법이자 동시에 구강 건강을 관리하는 예방법 두 가지 모두가 될 수 있는 것인데요, 거의 대부분의 구강 질환이 구강 위생 불량에 기인한다는 점을 상기해 봤을 때 주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해 주는 스케일링 처치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효과좋은 대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1년에 한 번 건강 보험 혜택으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케일링 처치를 이용해 볼 수 있으니 업무가 많이 바쁘시더라도 시간이 여유로울 때 스케줄을 미리 잡고 검진 및 스케일링 처치를 이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20대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30~40대 들어서면서 예전에 비해 자주 잇몸이 헐었을때 상황이 생기거나 피가 나서 원래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나 보다, 생각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렇게 무심하게 넘기시기 보다는 적극적인 대처를 해 주면서 보다 오랜 기간 잇몸 건강을 잘 유지 관리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자연스러운 노화에 따른 변화를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기 위해 젊을 때 부터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었던 습관 같은 것이 있다면 이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예를 들어 딱딱하고 질긴 것을 즐겨먹는 등 잇몸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조금씩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