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붓기 뽑아야 하는 케이스

현대에 들어서는 사랑니가 나지 않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유전적으로 점차 턱뼈가 작아지고 사랑니가 퇴화되어 사랑니 자체가 없어서 나지 않는 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식사가 점차 주된 식생활로 자리매김 하여 일어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이 사랑니 관련해서는 환자분들 마다 상황이 다 모두 다르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이슈가 다양합니다.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사랑니가 없는 분들도 있고 똑바로 맹출이 돼서 그다지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 분들도 있는 반면에 사랑니 붓기 가 몹시 심하고 열이 나거나 턱과 목까지 붓는 분들도 있는 등 통증이 굉장히 심한 분들도 있기 때문에 사랑니 관련해서는 획일화해서 생각해서는 안 되고 자신의 상황을 치과에 가서 면밀하게 살펴본 다음에 필요한 처치를 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랑니 붓기 가 많이 심하면 통증으로 인해 굉장히 고통스럽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을 정도인데요, 발치 전후로 사랑니 붓기 가 많이 심할 때는 찬 얼음 같은 것으로 찜질을 해주는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니 붓기 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사랑니가 다른 치아가 모두 자리를 잡은 후에 20세 전후로 맹출이 되기 때문에 이미 자리를 잡을 때부터 공간이 부족하여 매복 사랑니, 누운 사랑니 와 같은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똑바로 나는 경우는 10%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충치나 잇몸 질환 같은 것이 일어나기 쉽고 그런 감염이 인접 어금니를 타고 구강 전체로 번질 수 있으며 또한 인접 치아를 밀어내거나 뿌리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랑니 발치를 할 때 하악 사랑니의 경우 하치조 신경을, 상악 사랑니의 경우 상악동 공간을 조심해야 하므로, 이렇게 사랑니 발치는 고난이도의 처치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가 굉장히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해당 임상 분야에 경험이 풍부하신 선생님과 함께 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또한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후에도 사랑니 붓기 와 통증과 멍이 생길 수 있는데 치과에서 말씀 해 주신 주의 사항을 잘 지키고 깨끗하게 잘 아물 때까지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혹시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음압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해당 부위를 빨거나 침을 뱉거나 또는 빨대 사용, 흡연 등 음압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발치 부위를 막고 있던 피떡 (혈병) 이라는 피딱지가 떨어지게 되어 감염이 크게 일어나서 드라이 소켓이란 후유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며칠이 지나도록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많이 심하다 싶으면 치과로 다시 내원하여 혹시 해당 후유증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알아보고 알맞은 처치를 해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