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진행과정 심해지기 전에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치 진행과정 을 한 번 알아볼까 합니다. 충치가 무엇인지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잘 알고 계실 텐데요, 흔히 이가 썩는다고 알려져 있는 충치는 입 속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결합하여 증식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산성 물질로 인해서 치아 겉표면이 부식하고 안쪽으로 세균과 손상이 깊어지는 구강 질환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루 아침에 안쪽까지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충치 진행과정 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병증이 심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 대처해 주신다면 큰 손상없이 치아 건강을 수복할 수 있는데요. 충치 진행과정 이 신경이 없는 겉면인 법랑질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완전히 초반 단계에서는 환자분들께서 통증을 느끼기가 어렵기 때문에 앞니 등에서 혹시 미세한 차이점을 육안으로 확인하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잘 알아차리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발견이 어려운 충치 진행과정 중 극초반 케이스도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발견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통증과 상관없이 정밀 검진 및 스케일링 처치를 꼬박꼬박 받아주시는 것이 구강 건강을 잘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첫번째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손상 범위가 적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삭제하고 레진으로 때워주는 처치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수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충치 진행과정 이 점점 더 심화될수록 통증도 깊어지고 치료 역시 힘들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시간이나 비용 등 환자분들의 부담 역시도 함께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 초반에 대처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이는 말씀드린 것처럼 증상에 즉각 대처하는 것과 증상이 없어도 검진 및 스케일링 처치를 받는 것 이 두가지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사정때문에 병증이 많이 진행되고 나면 치아 안쪽의 치수 신경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신경 치료를 통해 변성된 신경을 제거하고 남아 있는 치아를 크라운 처치로 덮어씌워 주게 됩니다. 신경을 제거한 치아는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하는 혈관 역시 제거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굉장히 취약한 상태가 되며 그대로 저작 기능을 수행하면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다시 손상을 입거나 2차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체를 덮어씌워서 보호해 주게 되는 거예요. 

 

 

 

 

이러한 신경치료 및 크라운 처치는 자연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하는 보존 치료 중에서 거의 최종 단계에 해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에 이 상황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되면 치아를 상실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등 인공 치아 관련 기술이 많이 발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자연 치아를 대신할 만큼 편안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없기 때문에 보다 오랜 기간 동안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연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 제 때 필요한 처치를 받아주시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