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골치아픈 이유는
안녕하세요.
사랑니가 나올 시기가 되어서 혹은 이미 나오고 있어서 통증이 느껴지시거나 고민이 있으신가요?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점에 대해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 이미 많이 성장해서 치통을 유발하는 상황이라면 발치가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나오는 모습에 따라 발치를 해야 하는지 여부와 적절한 발치시기는 언제인지에 대해 우선 안내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사랑니가 나오는 모습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우선 기존의 어금니와 나란한 방향으로 자라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기존의 사랑니와 나란하게 자라나는 경우 사랑니와 어금니 부위를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칫솔질을 해 주시고 치석이 덜 생기도록 유지해 주신다면 발치를 꼭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니는 치석이 유독 생기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에 꼭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시어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 주셔야만 합니다.
다음으로 오늘의 주제인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인데요, 사랑니가 누워서 비스듬하게 자라면서 기존의 어금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사랑니 치관 부분이 어금니 옆 측면을 밀어내기 때문에 어금니 뿌리 부분에 자극이 가게 되면서 치통이 느껴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니가 자라게 되면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을 통해 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고 방치 할 경우 구강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에 의해 충치가 발생하며 치석 또한 생기기 쉽습니다.
충치와 치석은 치아와 잇몸 모두에 질병을 야기할 수 있고 염증이 생겨 통증과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세요.
다음은 누워서 자라는 사랑니 중 매복사랑니의 형태 인데요, 매복사랑니의 경우 잇몸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사랑니가 어느 정도 자랐는지를 본인 스스로 알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니가 자랄 시기 즈음에는 치과에 방문하시어 엑스레이 진료를 통해 사랑니가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잇몸 속에서 자라는 경우 특히 하악 매복사랑니는 하치조신경과 밀접하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자라날 수록 하치조신경에 접하게 되어 통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미 사랑니 뿌리부분이 많이 자라나서 하치조신경과 접촉이 많은 경우 사랑니 발치가 매우 까다롭고 위험할 수 있으니, 조기에 발치를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랑니의 경우 치관 부분이 어느 정도 자라나고, 뿌리부분이 많이 생성되기 전에 발치 하는것이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그 중 특히 매복사랑니의 경우 턱뼈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사랑니 머리 부분이 자라날 때 잇몸에 염증이 반복해서 생기게 되면 사랑니 주위에 물혹의 형태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이를 함치성낭종 이라고 부릅니다.
함치성낭종은 자라날수록 턱뼈를 점점 녹이게 되는데요, 나중에는 작은 충격에도 해당부위의 턱뼈가 쉽게 부러질 정도로 약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함치성낭종이 어느 정도 비대해지기 전에는 통증도 크지 않아서 적절한 치료시기 및 발치시기를 놓치기 쉽다는 것입니다.
턱뼈가 약해지게 되면 턱관절에도 문제가 생기고 안면 비대칭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사랑니가 나올 시기 즈음에는 치과에 꼭 방문하시어 엑스레이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 사랑니가 누워서 자라는 경우 "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사랑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포인트를 정리해 보자면 1.적절한 시기 놓치지 않기 2.치아질병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 이렇게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치아와 함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