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콤비 치과2019. 12. 8. 16:46


심미적으로 아름다우나 내구성이 좀 약한 것과 어떻게 보면 약간 투박할 수 있지만 굉장히 단단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당연히 '어디에' 쓸 것인지를 먼저 따져봐야 하겠지요, 각각의 장단점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적재적소라는 말을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요, 만약 그저 일회성으로 선택하고 보다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에 쓰이는 물건이라면 실제로 이것도 한 번 써보고 저것도 한 번 써 본 다음 비교를 해 볼 수도 있을 것이나 만약에 이것이 자신의 자연 치아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크라운을 결정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좀 더 신중하게 따져볼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앞니의 크라운과 어금니의 크라운은 치아의 위치와 용도가 다른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달라질 것 입니다. 



앞니 같은 경우 아무래도 말을 하거나 웃을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등 입을 벌리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치아이기 때문에 앞니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복구하는 데 있어서 기능은 물론이고 심미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아마 앞니가 조금 깨지거나 금이 가보신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이 잘 보이는 곳에 있다 보니 보다 빠르게 원래대로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하며 옆의 다른 치아들과 비교해서 크게 티가 나지 않으면서 앞니로서의 기능을 (ex. 음식을 베물어 먹는다, 자른다 는 기능)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을 듯 합니다.    

 

만약에 문제가 생긴 것이 어금니라면 어금니가 사람의 저작 기능 중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잘게 부수고 씹는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다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우선시 되겠지만 예를 들어 아래 어금니 같은 경우라면 입을 크게 벌릴 때 눈에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보니 요즘은 어금니 역시도 심미적은 것을 아예 논외로 칠 수는 없다는 입장 입니다.



이렇듯 사람의 치아는 제각각 그 기능이 다른데 특히 어금니는 말씀드린 것처럼 저작 기능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만약 어금니에 충치 등 구강 질환이 발생하거나 일상 속에서 실수로 딱딱한 것을 씹어 금이 가는 등의 사고로 문제가 생기면 당장 식사할 때 통증을 느끼고 불편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봤을 때 소화가 안 되고 전체 신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치료가 달라질 테니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치과로 내원하여 꼼꼼하게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처치를 해 주어 더 이상 병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어금니에 손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보다 빠르고 간단한 처치가 가능할 것이지만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치아의 많은 부분이 이미 소실되었거나 금이 깊이 가고 치아가 크게 부러지는 상황이 되었을 경우에는 저마다 합당한 처치 후에 남아 있는 자연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며 이 때 전체적으로 다른 치아와 높이를 맞추어 기능상 심미상 수복을 하면서 빈 내부를 치과 재료로 충전하고 치아 모양으로 덮어씌우는 처치를 해 주게 되는데 이것이 크라운 처치이며 요즘은 지르코니아 크라운 이라고 해서 어금니 부분에 치아 색상과 비슷하면서 강도가 강한 지르코니아 재질을 많이 이용 합니다. 




크라운 처치에 있어 재질이나 강도, 투명도 등 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나뉘는데 재질에 있어서만도 금,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등으로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올세라믹은 반투명한 치아 색상을 살릴 수 있어 심미성이 좋으나 강도가 떨어지는 면이 있으며, 이 점을 보완해서 탄생한 것이 지르코니아 크라운 으로 치아색 재료 중 가장 강도가 높아 최근 들어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며 / 특히 말씀드린 것처럼 어금니에 지르코니아 크라운 이 많이 쓰이는데 예전에는 금 크라운을 많이 이용하였으나 아래 어금니는 아무래도 웃을 때나 말을 할 때 입을 크게 벌리면 눈에 잘 띄어 신경이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심미적으로 금과 같이 잘 보이는 재질 보다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을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금니 지르코니아 크라운 은 치태가 잘 끼지 않아 유지 관리에도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약간 색상이 탁하여 보다 심미적인 처치가 필요한 부위인 앞니에는 올세라믹 재질을 이용 합니다. 


경험 많은 치과 의사 선생님께 각각의 장단점을 문의하여 잘 알아보고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본 다음 심사숙고하여 잘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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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