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콤비 치과2019. 12. 28. 23:29


치아는 위 아래 부분이 맞물려서 음식물을 자르고 씹고 갈고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게 하여 소화 기관을 통과하면서 영양분이 흡수되는 과정을 돕는데 그것을 저작 기능 이라고 합니다.


​치아의 기본적인 기능으로는 이렇게 저작기능과 함께 말을 할 때 혀와 입술 등과 함께 보다 분명한 발음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조음기능을 하기 때문에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말을 할 때도 불편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안면 윤곽과 하관 구조를 잡아주는 역할, 즉 입을 다물었을때 비율이나 대칭, 각도 등에 큰 영향을 주는 심미적인 기능도 하여 만약 교합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잡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합에 문제가 있는 경우들 중에 반대 교합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반대 교합 이라는 것은 정상 교합, 즉 윗 치아가 아랫 치아를 약간 덮는 정상 교합 상태가 아니라 반대로 아랫니가 윗니를 덮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렇게 되면 치아가 음식물을 자르고 씹을 때 제대로 저작 기능을 수행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전치부 반대 교합 의 경우 앞니부터 음식물을 제대로 잘라낼 수가 없고 입을 다물었을 때도 약간 부자연스럽게 아래턱이 나오는 식으로 닫아야 하기 때문에 잇몸이나 입술에 부담이 가게 되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대교합교정 을 해줘야 합니다. 


 

혹시 아주 어렸을 때 이러한 반대 교합의 모습을 보인다면 부모님께서 주의깊게 살펴보시고 어린이 치아 교정 과정을 상담해 보셨으면 합니다.


치열의 경우 유전적인 소인이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만약 부모님께서 자신이 반대 교합을 가지고 계시다면 혹시나 아이도 같은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서 그런 경우라면 이번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 치아 교정과 전문의 선생님께서 진료를 보시는 치과로 내원하여 한 번 반대교합교정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반대 교합이 생기는 이유는 말씀 드린 것 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난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겠고 혹은 자기도 모르게 턱을 앞으로 내밀어 다무는 습관으로 인해 조금씩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 / 만약 구조적으로 주걱턱이 예견될 때는 이를 바로 잡아주는 외부 장치를 사용하여 반대교합교정 을 해 줌으로써 상악과 하악의 균형적인 발달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런 경우 어릴 때, 즉 아직 모든 뼈와 근육이 다 성장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고 / 이와 달리 습관으로 인한 반대교합교정 같은 경우는 보통 치열에 장치를 부착하여 바꿀 수 있을 것 입니다. 


물론 환자의 상황에 따라 자세한 장치와 플랜은 달라질 수 있으니 먼저 치아 교정과 전문의 선생님께 상태를 정확하게 검진을 받고 이에 맞는 교정 플랜을 짜야 할 것 입니다. 


 

반대 교합 은 그 자체로 불편할 뿐 아니라 언급한대로 저작 기능이 떨어져서 소화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음이 불분명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기 쉬우며 얼굴 모습에 있어서도 비율이 맞지 않아 부자연스러운 모습, 불균형적인 모습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되기 때문에 기능적으로도 심미적으로도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성장기에 반대교합교정 으로 조금씩 바로잡아 나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비교적 긴 기간 동안 함께 할 담당의 선생님의 전문성, 경력 등과 함께 책임 진료 여부, 진심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될 것 입니다. 



Posted by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