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구조를 볼 때 인레이 치료를 해야할 정도로 치아가 손상되면 치아의 손상이 신경가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과 가까운 부위의 치아 손상은 당장 인레이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치료를 했지만 여전히 인레이 시큰거림을 느낀다면 원인파악을 빨리 해야 불편함도 해결하고 문제가 커지지 않도록 대처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씹는 면을 기준으로 겉부분은 법랑질로 단단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법랑질 안쪽은 상아질과 치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법랑질이 살짝 깨지는 정도나 충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못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상아질까지 이가 깨지거나 충치가 침투하게 되면 보통 시림과 찌릿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충치의 진행단계를 보통 3단계 혹은 4단계로 나누고 있는데요.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단계가 치수염에 해당된어 신경치료를 받게 되는 단계를 의미한다면 찌릿한 통증과 시림을 느끼는 단계가 상아질 충치로 보고 있어요
물론 치아의 시림이나 통증은 각 개인에 따라서 느끼는 정도나 예민함이 다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신경치료가 필요한 수준에도 통증 자체는 크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에 통증만으로는 치아 건강과 문제를 판단하기는 어렵고 보편적 증상으로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치아 손상이 어느정도 클 때 인레이라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아 손상 범위가 어느정도 큰 경우에 본을 떠서 자연치아에 본을 뜬 인레이를 부착하여 치아 기능을 수복하는 방법입니다
레진은 빠르고 간단한 치료가 가능한 반면에 깨질 우려가 좀더 높기 때문에 어금니 교합 부위처럼 치아가 자주 깨질 우려가 있는 부위에는 레진 보다는 인레이를 치료하여 치아 기능도 회복하고 치료의 지속성을 가져가는 것이죠
치료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인레이 시큰거림을 느끼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치료 과정에서 치아 내부의 자극으로 인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한달 이내에 이러한 불편함은 줄어드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제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면 다행이지만 꾸준히 불편함을 느낀다면 원인 치료를 정확히 해야 하는데요
만약 인레이 시큰거림이 특정 자극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에는 어떤 상황에서 더욱 통증이나 시림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할 때마다 시림을 느낀다면 교합이 잘 맞는지 체크해야 하는데요. 교합을 위아래로 씹는게 기본이지만 음식물을 씹다보면 치아의 다양한 면에서 교합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합이 맞물리는 부위에서 높낮이가 안맞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교합을 다시 조절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레이 시큰거림은 치료 후 오랜 기간이 지나서 보철물이 오래된 경우에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요. 골드 인레이의 경우 인레이 자체가 깨질 우려는 없겠지만 인레이와 자연치아의 접착 부분에서 접착제가 약해지고 녹은 상태이거나 인레이는 문제없지만 자연치아의 마모나 깨짐이 있는 경우 틈이 발생하여 시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레이 시큰거림이 느껴질 때는 보철물의 실링이나 자연치아의 마모 등의 문제가 있다면 초기에 잘 체크하고 재치료를 받는다면 인레이로 다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겠지만 다소 치아의 손상이나 충치가 깊었던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오래된 인레이에서 2차 충치가 발생되어 인레이 시큰거림 혹은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 치료 시점을 놓치게 되면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된 보철물로 인한 2차충치 우려는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강조해야만 미리 치아 문제를 예방하고 초기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