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선택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당연히 재질도 그 중 하나에 들어갈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옷을 산다고 했을 때 면이냐 양모냐 하는 점은 비단 재질 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구성이나 비용 등 여러 가지 부분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점일 것이기 때문에 재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입니다.
만약에 이러한 기호품이 아닌 평생을 두고 사용해야 하는 치아, 그 중에서도 어금니를 씌우는 크라운의 재질을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면 훨씬 더 심사숙고하여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필요 합니다.
사람의 치아는 제각각 그 기능이 다르며 모두 중요한데 특히 어금니는 저작 기능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만약 어금니에 충치 등 구강 질환이 발생하거나 갑자기 금이 가는 등 문제가 생기면 당장 식사할 때도 불편할 뿐 아니라 소화가 안 되고 전체 신체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쑤시거나 아픈 통증을 느끼면 바로 치과로 내원하여 상태를 꼼꼼하게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처치를 해 주어 더 이상 병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금니에 문제가 생기는 케이스는 다양하지만 크게 보면 말씀드린 것처럼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손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일상 속에서 저작 기능에 담당하는 부분이 크다 보니 모르고 딱딱한 것을 씹어 금이 가는 케이스가 생각 보다 많은데 이 때 손상의 정도에 따라 약간만 다친 케이스에는 그 부분만 치료하는 등 보다 간단한 처치가 가능하나 금이 깊거나 치아의 많은 부분이 부러지게 되면 그에 합당한 처치 후에 남아 있는 자연 치아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며 이 때 빈 내부를 충전한 다음 전체적으로 다른 치아와 높이를 맞추어 기능상 심미상 수복을 하면서 치아 모양으로 덮어씌우는 처치를 해 주게 되는데 이것이 크라운 처치 입니다.
이러한 크라운 처치를 할 때 재질이나 강도, 투명도 등 여러 가지 고려할 것들이 많은데 고려사항들에 따라 금,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각각의 장단점을 잘 살펴보고 도움 되는 정보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올세라믹은 반투명한 치아 색상을 살릴 수 있어 심미성이 좋으나 강도가 떨어지는 면이 있으며, 이 점을 보완해서 탄생한 것이 지르코니아 로 치아색 재료 중 가장 강도가 높아 최근 들어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이며 특히 어금니 지르코니아 로 많이 쓰이는데 어금니에는 예전에 소위 말하는 금니, 즉 금 크라운을 많이 이용하였으나 아래 어금니는 아무래도 크게 입을 벌리면 눈에 잘 띄는 불편함이 있어 신경이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요즘은 어금니 지르코니아 를 많이 선호하는 편입니다.
어금니 지르코니아 크라운 은 치태가 잘 끼지 않아 유지 관리에도 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약간 색상이 탁하여 보다 심미적인 처치가 필요한 부위인 앞니에는 올세라믹 재질을 이용 합니다.
혹시나 이렇게 치아를 완전히 감싸서 보호해 주는 크라운 처치가 불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으나 상황에 따른 치료를 받은 치아에 제대로 된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렵게 살린 자연 치아의 남은 부분마저 부서지거나 더 깊이 갈라지게 된다면 더 이상 이를 보존하기 힘들고 발치 후 임플란트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크라운 수복치료를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특히 신경치료를 한 치아라고 한다면 신경 및 혈관 등이 제거되어서 수분과 영양 또한 끊겨 탄력을 잃고 점점 더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이왕 살린 치아를 보다 오랫 동안 유지하고 또한 다른 치아와 비슷하게 저작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위해 크라운 처치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한 것 입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요즘은 어금니 지르코니아 등 다양한 종류와 시술 방법이 생겼으니 어금니에 문제가 생겼을 때 크게 걱정하지 말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당한 크라운을 신중하게 선택하시면 되니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내원하셔서 꼭 맞는 필요한 처치 무리하지 않게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명동 콤비 치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출앞니교정 어느정도 달라질까 (0) | 2019.11.04 |
---|---|
사랑니 윗니 발치 고려사항이 무엇일까 (0) | 2019.11.01 |
발치즉시임플란트 나도 가능할까 (1) | 2019.10.27 |
충치신경치료 적기를 놓치지말고 (0) | 2019.10.24 |
치아교정 아픈가요 이제는 망설이지 말고 (0) | 2019.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