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콤비 치과2020. 1. 14. 22:16



살면서 피곤해서 입술이 붓거나 많이 사용한 쪽 손목이 조금 붓는 등 특정 부위가 부어오르는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붓는다는 것은 보통 기본적으로 염증 반응을 전제하고 있는 증상인데 심하지 않은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특히 구강 질환은 자연적으로 낫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발병 하였을 때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치과로 내원하여 필요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앞니 잇몸 부음 증상이 있다면 약을 먹고 참거나 좀 있으면 낫겠지 하고 넘어가기 보다는 바로 치과로 가서 정확하게 검진을 받고 치료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앞니의 잇몸이 부어오르는 경우 그 이유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다양합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잇몸 질환 으로 인한 염증 때문에 앞니 잇몸 부음 이 생긴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충치가 생겼을 때도 잇몸까지 손상이 가서 앞니의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만약 충치가 심해져서 내수 신경이 변성되었거나 보철물 관리 소홀 등 여러가지 이유로 앞니 치아 뿌리 쪽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는 코 밑의 피부를 누르면 압력이 느껴지면서 통증이 있거나 동그랗게 마치 뾰루지처럼 보이는 고름이 고일 수 있으며 이러한 앞니 잇몸 부음 의 경우 신경 염증부터 깨끗하게 치료할 필요가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치아뿌리 쪽으로 염증이 생긴 것을 치근단염이라고 부르고 변성 신경을 제거하여 해당 치아의 통증 및 증상을 없애고 남아 있는 자연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보존 치료를 해 주는 것을 신경치료 (근관치료) 라고 합니다. 




신경치료 등으로 환자의 상황에 맞는 처치를 제 때 해 주면 더 이상 통증이나 다른 병증의 진행이 지속되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대개는 염증 소견이 없어지고 앞니 잇몸 부음 도 가라앉으며 차차 잇몸뼈가 차오르면서 재생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신경관이 너무 복잡하게 뻗어있기 때문에 신경치료 하는 기계가 끝까지 들어가기 힘든 환자의 경우 등등 변성된 신경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힘든 케이스 같은 경우 변성 신경의 끝이 남거나 부근관의 미세 염증을 놓치게 되면 신경 치료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으며 앞니 잇몸 부음 이나 염증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재신경치료 또는 신경관이 막힌 경우 잇몸 쪽으로부터 접근 (즉, 잇몸을 찢고) 하는 치근단절제술 의 방식을 통해 남아있는 염증을 치료하게 될 것 입니다. 



이러한 신경치료, 재신경치료 또는 치근단 절제술 같은 경우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하기 전에 자연 치아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해 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단계의 치과 처치이니 만큼 이 보다 진행이 더 되면 영구치를 살릴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입니다.  



아무리 현대에 임플란트 관련 기술이 발달했다고 해도 사람이 타고난 자연 치아만 한 것은 없을 것이므로 자신의 치아를 잘 보존하고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플란트 시술을 받게 되는 경우에도 잇몸 건강을 꾸준히 유지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인 지속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아플 때 빨리 치과로 가는 것은 물론 평상시에 정기 검진 및 스케일링 처치 등을 통해 구강 건강을 잘 돌보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Posted by 나이스!